성인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증후군
ADHD,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증후군은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일반적으로 12세 이전 아동기때 시작되는 ADHD의 약 50~65%가 성인이 되어서 까지 지속되며, 전체 성인에서 2~3% 이상이 ADHD의 몇몇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상당히 흔합니다. 만약 자신이 하루의 일상 생활에서나, 학업을 수행하는 중이나, 직업 업무 중 또는 대인관계 상황에서 주의력이 떨어지고 충동성이나 과잉행동 같은 일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면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의 선별 검사를 해 보기를 권합니다.
성인 ADHD 선별 검사 소개
정신건강의학과 임상 현장에서 성인 ADHD 선별 검사로 사용하는 한국판 ASRS를 소개합니다. 이 설문지는 임상가와 환자 사이의 원활한 의사 소통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의 진단을 돕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.
아래의 질문을 읽고 오른쪽의 평가 기준에 맞춰 답하십시오. 질문에 답하실 때에는 지난 6개월 동안 귀하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였는지를 가장 잘 설명하는 칸에 V 표 하십시오. |
전혀 그렇지 않다 | 드물게 그렇다 | 가끔 그렇다 | 자주 그렇다 | 매우 자주 그렇다 | |
1 | 어떤 일의 어려운 부분은 끝내 놓고, 그 일을 마무리를 짓지 못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? | |||||
2 |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3 |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? | |||||
4 | 골치 아픈 일은 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5 | 오래 앉아 있을 때,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발을 꼼지락거리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6 |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,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파트 A | ||||||
7 | 지루하고 어려운 일을 할 때, 부주의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8 |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을 할 때, 주의 집중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9 | 대화 중, 특히 상대방이 당신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을 때에도, 집중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0 | 집이나 직장에서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거나 어디에 두었는지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1 |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이나 소음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2 | 회의나 다른 사회적 상황에서 계속 앉아 있어야 함에도 잠깐씩 자리를 뜨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3 | 안절부절 못하거나 조바심하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4 | 혼자 쉬고 있을 때, 긴장을 풀거나 마음을 편하게 갖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5 | 사회적 상황에서 나 혼자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6 | 대화 도중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끼어들어 상대방의 말을 끊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7 | 차례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18 | 다른 사람이 바쁘게 일할 때, 방해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? | |||||
파트 B |
성인 ADHD 선별 검사 결과 해석
모든 문항에 체크를 한 뒤 결과를 평가합니다. 파트 A의 여섯 문항 중 네 가지 이상이 해당 범위에 들어간다면 성인 ADHD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, 추가적인 평가를 하기를 권합니다.
(1~3번 문항에서 가끔 그렇다 또는 그 이상, 4~6번 문항에서 자주 그렇다 또는 그 이상일 경우 해당 범위에 들어감)
파트 B 문항의 답은 ADHD 증상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가 됩니다. 파트 B 점수의 합계는 진단과는 큰 연관은 없습니다.
(7~18번 문항 중에서 9, 12, 16, 18 번 문항은 가끔 그렇다 또는 이상, 나머지 문항은 자주 그렇다 또는 그 이상일 경우 해당 범위에 들어감)
마인드웰의 한마디
소개한 ASRS 검사는 성인 ADHD를 선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검사입니다. 하지만 검사 결과 만으로 바로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.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더라도 ADHD가 아닐 수도 있고,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. 주의력 결핍, 충동성, 과잉행동 등으로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 ADHD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. ADHD가 의심된다면 선별 검사의 결과와 관계 없이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볼 것을 권합니다. 정확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분명 일상 생활이나 직업 활동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